PS 4호 목구조 패시브하우스(2.8L) – 경기 가평

본 주택은 패시브건축에서 건축주의 의향을 최대한 반영한 주택이라 할 수 있다.

보통 패시브주택의 설계와 시공에서 건축주가 그 형태와 입면에서 요구하는 것을 반영하다보면

패시브적 성능을 맞추기가 쉽지 않아 건축주와 의견을 조율하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하곤 하는데,

이 주택은 모던한 감각과 성능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은 사례에 속한다고 볼 수 있다.

1층>

특히 주방과 식당의 수납공간을 넓게 확보하여 공간 활용도를 높였고, 현관의 간이의자 및 스탠드 에어컨 수납과, 다용도실 수납장 등의 편의성을 높였다.

2층>

방수와 단열을 확보하는 시공과정이 까다로워 패시브하우스에서 시도하기를 꺼리는 2층 발코니를 시공하여 작은 평수를 보완하고 모던한 느낌을 살렸다.

외관>

지붕 통기층을 형성하는 따뜻한 지붕(Warm Roof)시공 및 리얼징크를 지붕에서 2층 벽면과 일부는 1층 벽면까지 내려오도록 시공한 것이 특징이다.

실내벽면의 표면온도를 측정하는 모습이다. 외기온도는 영하 2도 정도 이고 실내온도는 22도 정도이며,
표면온도는 21.5도이다.

창호의 유리 중앙부의 표면온도를 측정한 모습. 유리표면온도가 19.4도로 측정된 것이 보인다.

내부온도 22도 기준으로 유리표면온도가 17.8도 이상이 되면 실내온도와 유리표면온도의 차이로 인한
열적 불쾌감은 없는 것으로 본다. 이는 결로발생온도 혹은 곰팡이 생성온도로 부터 당연히 안전한
온도이다.

패시브건축물은 결로와 곰팡이로 부터 안전한 위생적인 환경의 제공을 넘어서 건물내부표면온도로부터
발생할 수 있는 열적불쾌감까지 고려한 건축물인 것이다.

창호에서 가장 열적으로 취약한 부분의 하나인 유리코너부분의 표면온도를 측정하는 모습이다.

당연하겠지만, 결로와 곰팡이로부터는 안전하다. 로이3중유리라 하더라도 단열간봉을 사용치 않고

알루미늄간봉을 사용한다면 유리 테두리 부분에는 결로가 발생할 확률이 상당히 높다.

기본 건축 사양

위치: 경기 가평

대지면적: 463㎡(140평)

내장재: 친환경건강벽지,강화마루

난방에너지요구량: 28kWh/㎡·a

규모 및 구조: 지상 2층 에너지절약형 목구조

연면적: 116.98 ㎡(36평)

외장재: 스타코,시더사이딩,리얼징크

열회수환기장치: 셀파